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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위크] 왓챠, 오리지널 숏필름 ‘언프레임드’ 독점 공개중

왓챠가 오리지널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를 독점 공개한다. ‘언프레임드’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네 명의 아티스트(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가 마음속 깊숙이 품고 있던 이야기를 직접 쓰고 연출한 숏필름 프로젝트다. 박정민의 ‘반장선거’, 손석구의 ‘재방송’, 최희서의 ‘반디’, 이제훈의 ‘블루 해피니스’까지 아티스트들의 색깔이 묻어나는 네 편의 영화를 담았다. 박정민 감독의 연출작 ‘반장선거’는 어른의 세계만큼 치열한 5학년 2반 교실의 반장선거 풍경을 담은 초등학생 누아르로 리드미컬한 센스가 눈길을 끈다. 손석구 감독의 ‘재방송’은 결혼식장에 동행하게 된 이모와 조카의 성가시고, 애틋한 하루를 그린 로드무비로 특유의 위트와 감성이 녹아 있다. 섬세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최희서 감독의 ‘반디’는 지금껏 말하지 못했던 비밀을 알려주기로 결심한 싱글맘 소영과 아홉 살 딸 반디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제훈 감독의 ‘블루 해피니스’는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고민을 마주한 채 평범한 삶을 꿈꾸는 취준생 찬영이 아무리 애써도 쉬이 잡히지 않는 행복을 좇아가는 이야기로, 이제훈 감독의 동시대적 감각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한 뒤 관객들로부터 제목, 이름 등 사전 정보 없이 봐도 누가 어떤 작품을 연출했는지 단번에 알 수 있을 만큼 아티스트들의 개성이 또렷하다는 호평을 끌어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2.2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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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1박2일' 최고시청률 견인 '역시 파워연예인'

배우 혜리의 '1박 2일' 활약과 유튜브 채널을 통한 김장 도전이 화제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에 게스트로 출연한 혜리는 쫄복탕을 건 승부에서 폭풍 먹방부터 온 몸을 던진 게임 참여까지 '1박 2일' 멤버들과 눈부신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이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7.8%(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 혜리의 활약에 남은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아울러 지난 10일 공개된 혜리 개인 유튜브 채널 속 김장 프로젝트도 화제가 되고 있다. '혜리 Vlog | 혜리네 김장하는 날, 시골 집밥 스케일 보실래요?'라는 제목의 콘텐츠에서 혜리는 시골 이모집에 방문해 김장 대장정에 나서 친숙한 모습과 푸근한 시골 가족의 일상을 보여줬다. 공개된 영상에서 혜리는 이번이 첫 김장 도전임을 밝히며 곧 방영 예정인 KBS 2TV 새 월화극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촬영을 통해 배운 수레 끌기 실력을 발휘하며 140포기 배추를 나른 후 절이기를 끝냈고 다음날 본격적인 김장과 알타리무 양념까지 전천후로 활약했다. 이튿날 절인 배추에 양념을 무치다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진 혜리는 "입맛이 없다"라며 수육 앞에서 물만 들이키며 김장의 고됨을 호소했다. 조카들과 카드놀이, 술래잡기를 하며 초등학생인 조카들에게 지지 않기 위해 진심으로 게임에 참여하는 혜리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혜리네 가족의 따뜻한 모습이 훈훈함을 더했다. 가마솥에 한 솥 가득 끓여진 감자탕과 삼촌이 직접 구워준 바베큐를 먹으며 엄치를 치켜드는 혜리의 모습, 김장의 꽃인 수육을 삶으며 즐거워하는 모습, 소소한 농담을 하며 웃음꽃을 피우는 가족들의 화목한 모습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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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레임드' 메이킹, 메가폰 잡은 박정민·손석구·최희서·이제훈

대세 배우들은 연출하는 모습까지 매력적이다. 왓챠 오리지널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 감독)'가 '반장선거', '재방송', '반디', '블루 해피니스'의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언프레임드'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네 명의 아티스트(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가 마음속 깊숙이 품고 있던 이야기를 직접 쓰고 연출한 숏필름 프로젝트다. '반장선거' 제작기 영상 어른의 세계만큼 치열한 5학년 2반 교실의 반장선거 풍경을 담은 초등학생 누아르 '반장선거'의 제작기 영상에서는 27명의 아역 배우들에게 직접 연기 디렉션을 주는 박정민 감독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고 싶은 이야기를 영화로 만드는 일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언프레임드' 프로젝트에 합류했다고 밝힌 박정민 감독은 시나리오를 쓰게 된 계기와 함께 배우 김담호, 강지석을 캐스팅하게 된 비하인드를 전했다. 특히 정인호 역의 배우 김담호에 대해 "집중력이 너무 뛰어나서 모니터 보는 재미가 있었다"라는 찬사를, 유장원 역의 강지석 배우에 대해 "현장에서 동생들을 잘 이끌어주고 연기적으로 뭔갈 요구하면 굉장히 많이 연습해와서 그걸 보여주는 모습에 감동을 많이 했다"라고 말하며 함께 작업한 배우들을 향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27명의 배우들을 직접 캐스팅하고 그들이 연기한 배역 이름을 하나하나 정해주는 등 디테일한 연출에 힘썼다고 알려진 배우 박정민은 "이 영화가 이 친구들한테 도약이 되어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더욱 열심히 작업했다고 전하며 '반장선거'에 함께했던 배우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재방송' 제작기 영상 결혼식장에 동행하게 된 이모와 조카의 성가시고, 애틋한 하루를 그린 로드무비 '재방송'의 제작기 영상에는 영화를 연출한 손석구 감독의 생생한 현장 연출 모습부터 배우 임성재와 변중희의 인터뷰까지 담겼다. 평소 글쓰기를 좋아했다고 말한 손석구 감독은 직접 쓴 글이 영화로 어떻게 나오게 될지 궁금했다며 '언프레임드' 프로젝트를 "안 할 이유가 없었다"라고 전했다. 특히 영화가 리얼했으면 좋겠다는 목표가 분명했다고 밝힌 손석구 감독은 "진짜처럼 보일 수 있게 하려면 어떻게 연출을 해야 되나"를 가장 많이 고민했다고 전했다. 손석구 감독이 '찐 배우'라는 극찬을 보낸 수인 역의 배우 임성재는 '재방송'을 "여러 가지 맛이 나는 영화"라며 수인 캐릭터를 "흔하게 볼 수 있는 우리들의 모습, 다들 갖고 있는 사연을 상징화한 인물"이라고 소개했고, 호흡을 맞춘 배우 변중희는 "임성재 배우는 굉장히 안정적이었다. 뭐든지 편안하게 그렇게 하면 된다고 해줘서 든든했다"라며 상대역을 연기한 배우 임성재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연기 하나는 정말 볼 만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친 손석구 감독은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현장을 활보하는 모습과 함께 "너무 신나서 했고 맨날 설렜고 맨날 준비했다"며 연출한 소감을 전했다. '반디' 제작기 영상 지금껏 말하지 못했던 비밀을 알려주기로 결심한 싱글맘 소영과 아홉 살 딸 반디의 이야기를 그린 '반디'의 제작기 영상에서는 사랑스러움으로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든 배우 박소이와 연출과 연기를 겸한 최희서 감독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언프레임드' 프로젝트에 참여한 감독 중 유일하게 연출과 주연을 병행한 최희서 감독은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했다"며 처음 프로젝트를 제안받았을 당시를 떠올렸다. 3년 전에 써두었던 시나리오를 배우 박소이를 알게 된 후 고쳐서 '반디'로 완성하게 되었다고 말한 최희서 감독은 "소이가 나오는 모든 장면을 아낀다"라며 배우 박소이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를 드러냈고, "어떻게 하면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잘 전달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제일 컸다"라고 밝혔다. 배우 박소이 또한 "희서 엄마랑 또 엄마랑 딸로 나왔으면 좋겠다고 계속 생각하고 있었는데 날아갈 것 같았다. '반디'는 정말 소중한 영화"라는 소감을 전했다. 최희서 감독 또한 "이번 기회에 박소이 배우랑 함께 영화를 만들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며 "각 파트에서 힘써주신 모든 스태프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영화가 만들어지는구나를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고 스태프들을 향한 감사 인사 또한 잊지 않았다. '블루 해피니스' 제작기 영상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고민을 마주한 채 평범한 삶을 꿈꾸는 취준생 찬영이 아무리 애써도 쉬이 잡히지 않는 행복을 쫓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블루 해피니스'의 제작기 영상에는 치열했던 현장이 담겼다. 제작사 하드컷의 대표이기도 한 이제훈 감독은 배우들이 단편 영화를 연출하는 작품을 만들어보고 싶어서 '언프레임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는 말과 동시에 "지금 시대를 살고 있는 이야기를 한 번 담아보려고 노력했다"라고 직접 연출에 참여한 '블루 해피니스'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특히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배우 정해인을 주인공 찬영 역에 염두에 두고 썼다고 말한 이제훈 감독은 정해인이 "찬영이라는 인물의 200프로 이상을 해낸 것 같다"라며 극찬을 보냈고, 승민 역을 맡은 배우 이동휘에 대해서는 "찰떡같이 연기를 해줘서 신이 났었다"며 이동휘의 힘을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전했다. 정해인은 이제훈 감독과 작업한 경험에 대해 :굉장히 차분하고 꼼꼼하고 편하게 연기할 수 있는 에너지를 북돋아주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해 함께 호흡을 맞춘 '블루 해피니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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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데 따뜻해" 오정세도 반한 '엉클' 그리고 왕준혁[종합]

'엉클' 오정세가 유쾌한 에너지를 예고했다. 9일 오후 TV조선 새 주말극 '엉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배우 오정세, 전혜진, 이경훈, 이상우, 이시원, 황우슬혜, 지영수 감독이 참석했다. '엉클'은 동명의 BBC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누나의 청천벽력 이혼으로 얼떨결에 초등학생 조카를 떠맡은 루저 뮤지션 삼촌의 코믹 유쾌 성장 생존기를 담는다. 지영수 감독은 "주변 사람들도 변화하게 하고 본인(준혁)도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국 BBC 원작은 B급 코미디에 집중됐는데 원작의 느낌에 한국의 가족애란 정서를 담아 훨씬 폭넓은 타깃층으로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오정세는 '엉클'의 타이틀롤이자 육아 엉클 왕준혁 역으로 분한다. "철없는 어른인데 그 안에 가진 따뜻함이 매력적이었다. 시청자와 같은 마음으로 기대감과 설렘을 가지고 시청할 것 같다. 준혁이란 인물이 나와 맞닿아있는 부분이 많아 공감됐다. 철이 없으면서도 따뜻해 어떤 여행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함께하고 싶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스태프분들의 도움을 받아 많은 모습을 표현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내가 직접 연기하지는 않았지만 어린 준혁이 가장 진하게 남아있는 것 같다. 어린 준혁의 과거 회상신이 나오는데 진한 정서가 담겨 있더라. 밑바탕에 깔린 진한 정서 위에 준혁 특유의 장난기가 발휘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이 작품에서 오정세와 무엇보다 호흡이 중요한 상대는 아역 배우 이경훈이다. "경훈이가 가진 착함과 선함이 부족한 부분까지 예쁘게 보이도록 해주더라. 연기가 너무 재밌다고 하던데 그 마음이 오래도록 가길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전혜진은 이혼 후 난데없이 나타난 누나 왕준희 역을 소화한다. "결이 좀 다른 코미디란 생각이 들었다. 준혁이를 '누가 하지?' 했는데 오정세 배우라고 하길래 딱이구나 했다. 그래서 해야겠다는 생각이 더욱 들었다. 감독님, 작가님과 연극할 때부터 알던 사이였다. 같이 작품을 하게 돼 기쁘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오정세 배우와는 이번 작품으로 처음 만났는데 편하게 호흡을 주고받았다. 굉장히 편안한 느낌을 받았다"라고 털어놨다. 오정세 역시 "든든하고 편안했다. 특전사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치켜세웠다. 극 중 인기 1위를 달리는 육아 대디로 활약할 이상우는 "인기 1위인 만큼 살이 찌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최근 좀 살이 쪘었는데 골프 연습을 하며 살을 뺐다. 매너는 본래 갖추고 있었다"면서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변신을 만나볼 수 있느냐고 묻자 "아직 (그럴) 시기는 아닌 것 같다. 변화는 없는 것 같다. 변화보다 유지가 더 어렵다고 생각한다. 내가 잘할 수 있는 걸 해보자는 마음을 먹고 참여하게 됐다"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작품의 기대 포인트와 관련, 이상우는 "드라마에 노래도 나오고 춤도 나온다. (오정세) 형이 조카랑 춤을 추고 노래하는 모습이 기대된다. 드라마를 재밌게 봐달라"라고 당부했다. 지영수 감독은 "오정세, 전혜진, 이경훈이 현장에서 정말 가족처럼 잘 놀았다. 그 모습이 흥미로울 것"이라고 귀띔했다. '엉클'은 11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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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클' 오정세 "전혜진, 날 보자마자 인상 구기더라" 너스레

'엉클' 오정세의 재치가 제작발표회 분위기를 쥐락펴락했다. 9일 오후 TV조선 새 주말극 '엉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배우 오정세, 전혜진, 이경훈, 박선영, 이상우, 이시원, 황우슬혜, 지영수 감독이 참석했다. 오정세는 "스태프분들의 도움을 받아 많은 모습을 표현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내가 직접 연기하지는 않았지만 어린 준혁이 가장 진하게 남아있는 것 같다. 어린 준혁의 과거 회상신이 나오는데 진한 정서가 담겨 있더라. 밑바탕에 깔린 진한 정서 위에 준혁 특유의 장난기가 발휘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이날 제작발표회엔 오정세, 전혜진이 초록 톤의 상의를 나란히 입고 등장, 커플룩을 연상케 했다. 오정세는 "맞추지 않았는데 비슷한 톤의 옷을 입었다. 전혜진 배우가 날 보자마자 인상을 구기더라. 이런 표정은 처음 봤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엉클'은 동명의 BBC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누나의 청천벽력 이혼으로 얼떨결에 초등학생 조카를 떠맡은 루저 뮤지션 삼촌의 코믹 유쾌 성장 생존기를 담는다. 11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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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클' 이상우 "오정세-이경훈, 노래와 춤추는 장면 기대돼"

'엉클' 이상우가 작품의 기대 포인트로 오정세, 이경훈의 투 샷을 꼽았다. 9일 오후 TV조선 새 주말극 '엉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배우 오정세, 전혜진, 이경훈, 이상우, 이시원, 황우슬혜, 지영수 감독이 참석했다. 이상우는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변신을 만나볼 수 있느냐고 묻자 "아직 (그럴) 시기는 아닌 것 같다. 변화는 없는 것 같다. 변화보다 유지가 더 어렵다고 생각한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걸 해보자는 마음을 먹고 참여하게 됐다"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작품의 기대 포인트와 관련, "드라마에 노래도 나오고 춤도 나온다. (오정세) 형이 조카랑 춤을 추고 노래하는 모습이 기대된다. 드라마를 재밌게 봐달라"라고 당부했다. '엉클'은 동명의 BBC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누나의 청천벽력 이혼으로 얼떨결에 초등학생 조카를 떠맡은 루저 뮤지션 삼촌의 코믹 유쾌 성장 생존기를 담는다. 11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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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클' 오정세 "철없으면서도 따뜻한 준혁에 끌렸다"

'엉클' 오정세, 전혜진이 유쾌하고 따뜻한 작품이라 끌렸다고 밝혔다. 9일 오후 TV조선 새 주말극 '엉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배우 오정세, 전혜진, 이경훈, 이상우, 이시원, 황우슬혜, 지영수 감독이 참석했다. 오정세는 육아 엉클 왕준혁 역으로 분한다.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기본적으로 유쾌하고 따뜻한 작품이었다. 준혁이란 인물이 저랑 맞닿아있는 부분이 많아서 공감됐다. 철이 없으면서도 따뜻해 어떤 여행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함께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전혜진은 "결이 좀 다른 코미디란 생각이 들었다. 준혁이를 '누가 하지?' 했는데 오정세 배우라고 하길래 딱이구나 했다. 그래서 해야겠다는 생각이 더욱 들었다. 감독님, 작가님과 연극할 때부터 알던 사이였다. 같이 작품을 하게 돼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엉클'은 동명의 BBC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누나의 청천벽력 이혼으로 얼떨결에 초등학생 조카를 떠맡은 루저 뮤지션 삼촌의 코믹 유쾌 성장 생존기를 담는다. 11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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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레임드' 오늘(8일) 공개 "박정민→이제훈이 전할 이야기"

대세 배우들의 연출 솜씨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왓챠 오리지널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 감독)'가 8일 오후 5시 공개되는 가운데 알고 보면 더 좋은 관람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1. 또렷한 색깔 묻어나는 4인 4색 이야기! '언프레임'에는 '반장선거', '재방송', '반디', '블루 해피니스'까지 아티스트들의 색깔이 묻어나는 네 편의 영화가 담겼다. 어른의 세계만큼 치열한 5학년 2반 교실의 반장선거 풍경을 담은 초등학생 누아르 '반장선거'는 박정민 감독의 리드미컬한 센스가 돋보이고, 결혼식장에 동행하게 된 이모와 조카의 성가시고, 애틋한 하루를 그린 로드무비 '재방송'에는 손석구 감독의 위트와 감성이 녹아 있어 영화를 보는 재미가 있다. 여기에 지금껏 말하지 못했던 비밀을 알려주기로 결심한 싱글맘 소영과 아홉 살 딸 반디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반디'에서는 최희서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을,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고민을 마주한 채 평범한 삶을 꿈꾸는 취준생 찬영이 아무리 애써도 쉬이 잡히지 않는 행복을 쫓아가는 이야기 '블루 해피니스'에서는 이제훈 감독의 동시대적 감각을 엿볼 수 있어 네 가지 다른 매력의 영화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언프레임드'는 정식 공개 전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했던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먼저 관람한 관객들로부터 제목, 이름 등 사전 정보 없이 봐도 누가 어떤 작품을 연출했는지 단번에 알 수 있을 만큼 아티스트들의 개성이 또렷하다는 호평을 끌어냈다. #2. 폭넓은 배우 라인업 배우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지닌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 감독이 '언프레임드'를 위해 캐스팅한 배우들 또한 화제다. 먼저 '반장선거'는 박정민 감독이 직접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아역 배우 김담호, 강지석, 박효은, 박승준이 함께했다. 단편 영화부터 드라마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다져온 실력파 아역 배우들은 캐릭터와의 놀라운 싱크로율로 '반장선거'에서 완벽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재방송'에서 조카와 이모로 호흡을 맞춘 배우 임성재와 변중희 또한 화제다. 배우 임성재는 '변산', '나랏말싸미'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올랐고, 배우 변중희 또한 독립영화계를 대표하는 노련한 배우로 알려져 있다. 손석구 감독이 두 배우가 가만히 앉아서 밥을 먹는 모습만으로도 한 편의 영화 같은 그림이 연출된다는 극찬을 보냈을 만큼 자연스러운 연기력과 케미를 뽐낸다. '반디'에서는 천재 아역으로 불리는 배우 박소이의 매력이 돋보이는 가운데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 이어 다시 한번 모녀로 호흡을 맞춘 배우 박소이와 최희서의 빛나는 케미를 엿볼 수 있다. '블루 해피니스'에서는 배우 정해인, 이동휘, 김다예, 탕준상, 표예진까지 대한민국 청춘 배우가 총출동했다. 믿고 보는 배우로 손꼽히는 이제훈 감독이 발견할 젊은 배우들의 새로운 얼굴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충무로를 이끌어가는 베테랑 배우부터 신선한 매력의 신예, 그리고 아역 배우까지 폭넓은 배우 라인업은 '언프레임드'를 보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되어 줄 것이다. #3. 알면 더 좋은 TMI 박정민 감독이 연출한 '반장선거'의 영문 제목은 'Vote for 'I don't know''이다. 여기에서 'I don't know'는 'INNO'라는 약어로 줄여 쓰기도 하는데, 이는 주인공 정인호의 이름과 발음이 똑같다. 박정민 감독은 이 제목을 지을 때 영화를 다 보고 난 관객들이 중의적으로 해석할 수 있었으면 했다고 밝혀 흥미를 더했다. '재방송'의 손석구 감독은 영화에 조감독 역으로 깜짝 등장한다는 사실을, '반디'의 최희서 감독은 '블루 해피니스'를 연출한 이제훈 감독이 우정 출연을 했음을 밝혀 영화를 꼼꼼하게 볼수록 더욱 재미있을 거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블루 해피니스'의 음악에는 '리틀 포레스트' 등의 음악감독을 맡았던 캐스커(Casker) 이준오 음악감독이 참여해 영화의 깊은 서정성과 여운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언프레임드'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네 명의 아티스트(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가 마음속 깊숙이 품고 있던 이야기를 직접 쓰고 연출한 숏필름 프로젝트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0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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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손석구·최희서·이제훈 감독, 연기 스타일만큼 연출 개성도 강했다

30대 연기파 배우들이 감독으로 변신했다. 박정민(34)·손석구(38)·최희서(35)·이제훈(37)이 뭉친 단편 옴니버스 ‘언프레임드’가 8일 OTT 플랫폼 왓챠를 통해 공개된다. 각 배우가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한 30분 안팎 단편 4편을 묶었다. 초등학교 반장선거를 느와르풍으로 담은 박정민 감독의 ‘반장선거’, 이모와 조카의 친척 결혼식 방문기를 로드무비로 그린 손석구 감독의 ‘재방송’, 말더듬증 어린 딸을 둔 싱글맘을 직접 연기한 최희서 감독의 ‘반디’, 주식·코인에 뛰어든 취업준비생의 행복 찾기를 그린 이제훈 감독의 ‘블루 해피니스’다. 처음 상영된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될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6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최희서는 “배우는 언제나 선택받는 직업인데 제가 쓴 이야기를 스태프와 배우분들이 선택해주고 함께 만들어주신 게 선물 받은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최희서와 예전부터 시나리오 쓰기 모임을 해왔다는 손석구는 “10년 전쯤 단편영화를 연출해보고 싶었는데 준비하다 자신 없어 포기한 뒤 연출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다”면서 “이번에 하고 나니 어렵지만 하면 만들어지더라(는 자신이 생겼다). 30대에 제일 잘한 선택”이라 꼽았다.박정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에서 단편을 찍겠다고 돌아다닌 20대 초를 떠올리며 “‘그땐 아무것도 몰랐구나’ 하고 깨달았다. 연출이란 많은 선택을 해야 하고 무게가 엄청나더라. 하찮은 입으로 함부로 영화감독님들을 왈가왈부했던 과거 순간들을 반성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연기력으로 정평 난 배우들인 만큼 감독으로서 배우들에게 끌어낸 연기도 저마다 개성이 엿보인다. 이제훈은 배우 정해인을 이번 단편 ‘블루 해피니스’의 취준생으로 캐스팅한 데 대해 “이 시대 청춘 모습을 대변할 사람으로 정해인밖에 생각이 안 나 맞춤형에 가깝게 글을 썼다. (출연 승낙받기까지) 잠도 못 자고 조마조마했는데 운이 좋았다”고 했다. 주식·코인 광풍을 고달픈 청춘에 녹인 이번 단편에 대해선 “다들 부자가 되고 싶고 돈도 많이 벌고 싶고 그것을 통한 행복을 좇는데 과연 맞는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고 했다.“초등학교 때 반장선거에 진심인 친구들을 보고 무서웠던” 기억을 어른들만큼 치열한 5학년생들의 ‘반장선거’에 담은 박정민은 “아이들이 나오는 영화는 어렵다고 해 50대 아저씨들한테 초등학생 옷을 입혀놓고 연출할까, 황정민 형한테 부탁해볼까 하는 생각까지 했다”고 했다. 결국 오디션으로 신인 김담호·강지석 등 아역배우들을 캐스팅했다. 래퍼 마미손이 음악감독을 맡아 리듬감 넘치는 힙합 음악을 가미했다.오랜 무명 끝에 2017년 ‘박열’로 신인상을 휩쓸며 주연급으로 거듭난 최희서는 3년 전 미완성한 시나리오를 발전시키고 직접 싱글맘 역할을 하며 ‘반디’를 만들었다. 그는 “아이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세상을 담고 싶어 소이(아역배우 박소이)에게 디렉션을 주기보다 너라면 어떨 것 같냐고 질문을 많이 했고 소이가 굉장히 자연스럽게 본모습으로 연기해줬다”고 했다.손석구는 배우로서 사실적인 연기를 좋아해 이번 ‘재방송’ 캐스팅에도 그런 배우를 찾는 데 노력을 많이 했단다. 신작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에 함께 출연한 배우 임성재가 조카 역을, 최근 독립·단편영화에서 주목받은 교사 출신 60대 배우 변중희가 잔정 많은 이모 역을 맡았다. “워낙 연기를 리얼하게 하는 분들인 걸 알았고 경탄하면서 봤어요. 연기 잘하는 배우를 보면 감독은 정말 사랑에 빠진다는 것을 느꼈죠.” ‘감독’ 손석구의 말이다. 나원정 기자 na.wonjeong@joongang.co.kr 2021.12.0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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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손석구·최희서·이제훈 '언프레임드' 예고편 공개

대세 배우들이 연출한 단편 영화가 베일을 벗었다. 왓챠 오리지널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 감독)'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언프레임드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네 명의 아티스트가 마음속 깊숙이 품고 있던 이야기를 직접 쓰고 연출한 숏필름 프로젝트다. 공개된 예고편은 '4명의 아티스트, 4개의 이야기'라는 카피로 포문을 열며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 네 명의 아티스트가 들려줄 다양한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돋운다. 가장 먼저 박정민 감독의 연출작 '반장선거'는 어른의 세계만큼 치열한 5학년 2반 교실의 반장선거 풍경을 담은 초등학생 누아르로, 흥겨운 힙합 비트에 맞춰 싱잉랩처럼 겹쳐지는 아이들의 대사와 선거 유세를 펼치는 초등학교 교실의 시끌벅적한 분위기로 눈길을 끈다. 그러다 "인호야, 너 반장할래?"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로 단숨에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형성하는 '반장선거'는 앞으로 영화에서 펼쳐질 장르적 매력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다음으로 이어지는 손석구 감독의 연출작 '재방송'은 결혼식장에 동행하게 된 이모와 조카의 성가시고, 애틋한 하루를 그린 로드무비이다. 가족들 중 가장 덜 바쁘다는 이유로 이모를 결혼식장으로 모시고 오라는 심부름을 맡게 된 주인공 수인은 따뜻한 오후의 햇살을 받으며 이모 댁으로 향한다. 함께 점심을 먹고, 예쁘게 단장한 채 함께 길을 나서는 두 사람의 모습은 정겹고 귀여워 웃음을 유발하는 한편, 결혼식장에 가는 것이 내키지 않아 보여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실제 엄마와 아들, 이모와 조카가 나누는 일상 속 대화의 한 장면을 포착해낸 듯 현실감 넘치는 대사들과 임성재, 변중희 등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는 '재방송'이 선사할 위트와 감성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최희서 감독이 연출한 '반디'는 지금껏 말하지 못했던 특별한 비밀을 알려주기로 결심한 싱글맘 소영과 아홉 살 딸 반디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반디는 많이 궁금할 거예요"라는 대사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영화는 딸에게 무언가를 이야기하려고 결심한 엄마 소영과, 속상한 표정의 딸 반디를 비추며 두 사람 사이에 미처 말하지 못한 비밀이 있음을 드러낸다. 여기에 화사한 색감과 몽환적인 분위기는 영화가 선보일 영상미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아름다운 선율 위로 들리는 "옛날에 이 세상에 있었던 것들 중에 이제는 없는 것들도 있어"라는 대사는 '반디'가 전할 깊은 여운을 예고한다. 또한 '담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 다수의 작품에서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 박소이의 새로운 얼굴 또한 영화를 더욱 기다리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이제훈 감독의 연출작 '블루 해피니스'는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고민을 마주한 채 평범한 삶을 꿈꾸는 취준생 찬영이 아무리 애써도 쉬이 잡히지 않는 행복을 쫓아가는 이야기다. 주인공 찬영 역을 소화한 배우 정해인의 연기 변신이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취업을 준비하는 동시에 운전기사 아르바이트를 하고, 집안 살림까지 도맡아 하는 바쁜 찬영 앞에 잘나가는 고등학교 친구 승민이 나타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행복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처럼 보이는 눈앞의 유혹에 흔들리는 찬영을 완벽하게 연기한 배우 정해인과, 승민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배우 이동휘가 어떤 이야기를 펼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다 괜찮아질 거야"라고 스스로에게 되뇌이는 듯한 목소리는 행복을 꿈꾸지만 불안을 안은 채 현실을 버텨야만 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예고하며 '블루 해피니스'가 공감을 끌어낼 작품임을 보여준다.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 네 명의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담아낸 네 편의 다채로운 영화를 만날 수 있는 왓챠 오리지널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는 오는 12월 8일 왓챠에서 공개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2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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